[OSEN=이슈팀]26일 포털을 강타한 두 커플의 열애설에 대하는 자세가 상반돼 눈길을 끈다.
오전에 터진 가수 오종혁과 걸그룹 티아라의 열애설은 양측이 열애 중인 사실을 쿨하게 인정해 네티즌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라며 격려를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정오에 나온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측은 양측이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설을 공식 부인해 의혹만 커지고 있다.그들이 찍힌 사진을 분석해 보면 열애설 부인이 진실성있게 다가오지 않기때문이다.

양측의 말을 빌리면 최자의 소속사는 26일 "설리와 친해진 지 좀 됐다. 평소에도 자주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들었다"며 "절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최자가 전날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아침에 올라오는 길이라 연락이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에프엑스의 소속사 측 역시 "최자는 설리가 친오빠처럼 따르는 선배일 뿐 사귀는 사이 아니다. 워낙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14살의 나이차에 손깍지를 끼고 길거리를 커플 운동화로 활보하는 사이가 단지 친한 선후배 사이라는 해명은 의혹을 해소시키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한편 소연이 속한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26일 오전 OSEN에 "3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종혁의 소속사 역시 "연인 관계가 맞다.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종혁이 군 복무로 입대하기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약 3년 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사랑을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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