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타점에 득점까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9.26 19: 04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오재일의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 때 홈을 밟은 2루주자 홍성흔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두산은 부상에서 회복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전반기 10승을 올렸으나 후반기 돌입과 함께 부상으로 인해 두 달 가까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니퍼트. 그래도 올 시즌 11승4패 평균자책점 3.24의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에이스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두산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에이스 카드다.

올 시즌 니퍼트의 NC전 성적은 3경기 2승무패 평균자책점 0.92로 압도적이다. 피안타율 1할7푼1리로 위력을 발산한 에이스 니퍼트가 다시 한 번 킬러 본능을 발산할 것인지 지켜볼 만 하다.
NC는 좌완 영건 노성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후반기부터 선발로 기회를 얻고 있는 노성호의 올 시즌 성적은 37경기 2승7패2홀드 평균자책점 6.71이다. 뛰어난 구위를 갖추고 있으나 아직 경기력의 안정감은 떨어지는 좌완 유망주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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