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100%' 홍성흔, 50경기 연속 출루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26 19: 14

두산 베어스 중심타자 홍성흔(36)이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50으로 이어갔다.
홍성흔은 26일 잠실 NC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2,3루서 상대 선발 노성호를 상대로 2타점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3-0으로 달아나는 타점인 동시에 지난 7월17일 잠실 NC전 이후 이어진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50경기로 이어가는 순간이다.
한편 역대 1위 기록은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2001년 6월17일 마산 현대전부터 2006년 4월8일 대구 삼성전까지 기록한 63경기 연속 출루이며 2위는 2000년 5월3일 대구 삼성전서부터 7월13일 인천 SK전까지 59경기 연속 출루기록을 달성한 박종호(당시 현대, 현 LG 코치)의 기록. 3위는 이종범(당시 해태, 현 한화 코치)이 1996년 광주 현대전부터 1997년 4월26일 인천 현대전까지 올린 58경기 연속 출루다.

호세와 이종범의 연속 출루 기록은 2시즌 이상 걸쳐 나온 기록이다. 홍성흔은 현재 올 시즌 후반기 전 경기 출루에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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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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