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좌완에게 강했다. 이재원(25, SK)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재원은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지명타자 및 5번 타자로 출전, 1-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장원삼의 체인지업(121km)을 정확한 타이밍에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비거리 110m)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이다.
1회 최정의 적시타와 4회 이재원의 2점 홈런을 묶은 SK는 4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ullboy@osen.co.kr
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