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세든 상대로 대타 3점포… 시즌 6호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9.26 19: 38

최근 장타를 뽐내고 있는 김태완(32, 삼성)이 다시 홈런포를 기록했다. 2경기 만의 홈런이다.
김태완은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0-3으로 뒤진 5회 무사 1,2루에서 정병곤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세든으로부터 좌월 3점 홈런(비거리 110m)을 뽑아냈다. 승부를 단숨에 원점으로 돌리는 시즌 6호포이자 24일 솔로포에 이어 2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세든의 141km 직구가 높게 온 것을 잡아 당겨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경기는 1-0으로 앞선 4회 SK가 이재원의 2점 홈런으로 앞서 갔으나 삼성이 5회 김태완의 홈런으로 3점을 만회하며 동점으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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