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 치어리더 김연정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부상에서 회복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전반기 10승을 올렸으나 후반기 돌입과 함께 부상으로 인해 두 달 가까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니퍼트. 그래도 올 시즌 11승4패 평균자책점 3.24의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에이스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두산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에이스 카드다.

올 시즌 니퍼트의 NC전 성적은 3경기 2승무패 평균자책점 0.92로 압도적이다. 피안타율 1할7푼1리로 위력을 발산한 에이스 니퍼트가 다시 한 번 킬러 본능을 발산할 것인지 지켜볼 만 하다.
NC는 좌완 영건 노성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후반기부터 선발로 기회를 얻고 있는 노성호의 올 시즌 성적은 37경기 2승7패2홀드 평균자책점 6.71이다. 뛰어난 구위를 갖추고 있으나 아직 경기력의 안정감은 떨어지는 좌완 유망주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