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홈팬들 만날 생각에 설레'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9.26 21: 50

에이스의 호투. 그리고 상대 선발의 난조를 틈타 확실한 선제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두산 베어스가 신생팀 NC 다이노스전 3연승을 달리며 막판 순위 경쟁 점화에 나섰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전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민병헌의 선제 결승타를 포함한 1회 선제 4득점 등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9승3무52패(4위, 26일 현재)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3위 넥센에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
반면 NC는 선발 노성호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4실점하는 난조 속 끌려가는 경기를 펼치며 패했다. NC의 시즌 전적은 49승4무70패다.

경기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관중석으로 향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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