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PS 대비 작전, 대체로 만족”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26 22: 11

부임 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가을야구 대비 전략이 맞아 떨어진 데 대한 만족감을 밝힌 뒤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전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민병헌의 선제 결승타를 포함한 1회 선제 4득점 등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9승3무52패(4위, 26일 현재)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3위 넥센에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선수 기용, 대타 기용, 투수 교체 등 여러 가지 시험을 했는데 대체로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 1년 동안 잠실 홈 경기를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두산은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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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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