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가수 오종혁과 티아라의 소연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소연이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소연은 지난 2010년 12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서 함께 출연한 오종혁에게 "양재동에 소파가 있지 않았느냐. 그때 내가 소파를 넣어드렸었다"고 말했다.
소연은 이어 "14세 때 용돈을 털어 클릭비 숙소에 소파를 선물로 보낸 적이 있다"면서 "클릭비 첫 숙소가 생긴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오렌지색으로 천역 염색한 가죽 소파를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종혁은 당시 "그 소파 우리 숙소에 있다. 대박이다"라며 화답했다. 이후 둘은 MBC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갔다. 소연은 이 방송에서도 오종혁에게 애정을 드러냈고, 오종혁도 무릎을 꿇고 소연에게 노래를 불러줘 마음을 교환했다.
한편 소연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연 과거발언, 팬에서 연인으로?", "소연 과거발언, 아름다운 사랑이다", "소연 과거발언, 인연은 인연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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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