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공서영 "야구여신, 별명 좋아..계속 불러주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26 22: 28

걸그룹 출신의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이 '야구여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서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야구여신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공서영은 "야구여신, 축구여신 등 요즘 여신들이 너무 많다. 정리가 필요한 게 아닌가"라는 MC들의 질문에 "원래 예전에도 여신은 한 명이 아니었다. 다 각자의 역할이 있는 여신들이다"라고 센스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서영은 "사실 우리가 정말 아름다워서 그렇게 불러주는 게 아니다. 야구나 스포츠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우리를 조금 아끼는 마음에 애칭으로 불러주는 거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니 계속 여신이라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2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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