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 합격비결, 울면서 대기실 청소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26 22: 54

최희 KBS 스포츠 아나운서가 방송 합격 비결을 공개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스포츠 아나운서 면접 때 생각만큼 잘 못 봐서 면접장에서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희 아나운서는 "그렇게 면접을 어렵게 끝내고 대기실로 돌아왔는데 먹다 남은 물병 등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더라. 그 자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내 것을 치우면서 나머지 쓰레기도 함께 가지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 게 바로 나의 합격비결이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 녹화에 참여한 정인영 아나운서는 화제가 됐던 물벼락 세리머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승리의 기쁨을 다 함께 즐기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대처를 못한 것 같다. 그 뒤로 일이 너무 커져버려 내가 말을 하면 누구에게든 피해가 갈 것 같더라"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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