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FA 카노, 10년 3억500만 달러 원한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9.27 06: 28

뉴욕 양키스 내야수 로빈슨 카노(30)가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카노가 10년 3억5백만 달러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카노의 측근에 의하면, 카노는 올 겨울 자신이 FA 중 가장 거액을 손에 쥘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양키스 외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또한 카노는 올 겨울 양키스와 재계약을 서두를 의사가 없으며, 차분하게 다른 팀의 제안을 들어보려 한다. 실제로 카노는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양키스로부터 8년 1억3800만 달러를 연장계약을 제시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바 있다.

현재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는 카노는 시즌 후 계획에 대해선 “내 시간을 갖고 싶다. 여행도 다니며 좀 쉬고 싶다”며 “그리고 나서 내 가족들과 미래를 두고 이야기할 것이다”고 차분하게 오프시즌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년 동안 카노는 연 평균 3할9리 28홈런 102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같은 정상급 2루수인 텍사스 이안 킨슬러가 5년 7500만 달러, 보스턴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8년 1억10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을 두면 카노의 요구치는 굉장히 높은 셈이다. 
마지막으로 카노는 자신의 행선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어쨌든 나는 양키스를 사랑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일단 양키스에 있는 것을 즐기려 한다”고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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