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주군의 태양', 시청률 상승세..20% 돌파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27 07: 26

종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복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의 시청률이 다시 상승세를 타며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주군의 태양' 15회는 19.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8.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수목극 1위다.
'주군의 태양'은 첫 회부터 13.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후 16~17%대 시청률을 유지해왔고, 12회가 19.3%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종영 전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주군의 태양'은 홍자매의 톡톡 튀는 캐릭터와 공포, 로맨스가 결합된 장르가 신선한 재미를 준다는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이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홍자매스러운 독특한 인물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이 잃어버렸던 기억을 찾았지만 태공실(공효진 분)은 그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태공실과 강우(서인국 분)의 도움으로 과거 주중원 100억 납치사건의 진짜 범인이었던 차희주(황선희 분)를 잡을 수 있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투윅스' 마지막 회는 11.0%, KBS 2TV '비밀' 2회는 5.7%로 집계됐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