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강자' 버스커버스커가 3일째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1~9위에는 매우 작은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5일 자정 정규2집을 발표하고 무려 8개 음원차트에서 1~9위 퍼펙트 줄세우기에 성공한 이들은 3일째에 접어든 27일 오전 임창정, 이정 등에 상위권 진입을 허락했다.
멜론에서는 씨스타 소유와 매드클라운이 부른 '착해빠졌어'가 버스커버스커의 '가을밤'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으며, 엠넷에서는 임창정의 '나란놈이란'이 6위에 올라섰다. 벅스에서는 이정이 히트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춘 '아임 쏘리'가 2위, 크레용팝의 '댄싱퀸2.0'이 9위에 올라있다. 물론 이들 차트에서 그 외 곡은 모두 버스커버스커의 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 게'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잘할걸', '사랑은 타이밍' 등의 수록곡이 정상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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