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부터 양현석 딸까지..‘WIN’ 누구누구 나왔니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27 08: 18

빅뱅부터 양현석 대표의 딸까지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후즈 넥스트:윈(WHO IS NEXT : WIN)'(이하 WIN)를 위해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까지 총출동해,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WIN'에서는 빅뱅의 태양, 지드래곤이 프로듀싱을 맡은 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 B팀(B.I, 구준회, 김진환, 바비, 송윤형, 김동혁)의 첫 배틀 평가전이 진행될 예정. 이 방송을 앞두고 태양, 지드래곤은 매서운 프로페셔널의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YG패밀리가 총출동해 A, B팀 중 우승팀을 예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그동안 만나기 힘들었던 대성, 탑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승리와 박봄, 씨엘은 A팀의 우승을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대성만이 B팀이 우승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산다라박과 탑은 우유부단한 모습으로 친근함을 샀다. 탑은 "친구들이 상처받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워했고, 산다라박은 "몇회 더 보고 판단하겠다"며 결정을 미뤘다.

이들은 27일 'WIN'에 또 한 번 자리해 1차 배틀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영상에서 "곡 해석이 잘못됐다. 촌스럽다"(탑), "개성이 없다"(승리) 등의 심사평으로 독설에 시동을 건만큼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바로 양현석 대표의 아내 이은주와 딸 유진 양이다.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찾았다 'WIN'에 포착된 두 모녀는 하얀색 블라우스로 커플룩을 연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발산했다. 
특히 유진 양은 뿔이 달린 검은색 모자에, 블랙 팬츠로 장난기 넘치는 모습. 이은주는 클러치백과 호피무늬 팬츠로 트렌디한 감각을 자랑했다.
한편 'WIN'은 수년 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이 A와 B 두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팀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우승팀은,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로 데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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