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아만다 바인즈의 정신병원 퇴원 날짜가 연기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아만다 바인즈의 정신 치료가 2015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인즈의 변호인단은 최근 열린 재판에서 바인즈의 퇴원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 측은 바인즈의 정신 치료를 18개월 더 연장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정신 분열 증세를 보여 치료 중인 바인즈의 상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이로써 바인즈는 적어도 2015년까지는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한 주택에 무단침입해 차고진입로에 불을 낸 혐의를 받았다. 당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불 옆에 서 있던 바인즈에게 여러 가지를 질문했으나 바인즈가 횡설수설, 결국 경찰은 그를 정신병원으로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바인즈의 검사를 담당한 의사들은 바인즈가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 결국 바인즈는 72시간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하라는 법원의 결정을 받게 됐다.
trio88@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