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색드립, 적정선 유지해 말하는 게 묘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27 10: 41

방송인 신동엽이 야한 농담인 일명 '색드립'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녹화에서 색드립의 비결에 대해 “야한 이야기는 적정선을 유지하는 게 어려운데, 선을 넘거나 아예 못 미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면서 적정선의 전깃줄이 있는데 감전안 되게 안 닿게 이야기하는 게 묘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동엽 씨가 하는 타 방송 프로그램보다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성시경의 말에 "'마녀사냥'을 위해 다른 방송 수위를 조절한다"고 답했다.

또한 성시경이 "거짓말하면 귀 빨개지잖아요"라며 갑자기 빨개진 신동엽의 귀를 보며 장난스런 멘트를 던졌고, 신동엽은 "착해서 거짓말하면 귀가 빨개진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색드립'에 대한 신동엽의 솔직한 토크는 27일 오후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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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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