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메수트 외질(24, 독일) 측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추진했던 '가짜 에이전트'가 있었다고 밝혔다.
독일 일간 엑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외질의 부친이자 에이전트인 무스타파 외질이 자신의 서명을 도용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 협상을 시도한 가짜 에이전트의 존재를 폭로했다고 전했다.
가짜 에이전트들은 무스타파의 서명을 도용해 맨유 측과 이적에 관련된 협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스타파는 "그들은 내가 맨유와 계약하기를 원했고 이를 위해 내 서명까지 도용했다. 어떤 더러운 자들이 이런 짓을 했는지 상상할 수도 없다"며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누군지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질이 맨유를 비롯해 여러 구단과 이적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는 소문은 가짜 에이전트의 활발한 활동 덕분인 것으로 추측된다. 무스타파는 "외질과 같은 선수를 팔기 위해 돌아다녀야할 필요가 어디에 있겠느냐"며 이에 대해서도 분노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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