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행 유력' 광저우, 예매로 '돈벼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9.27 11: 10

ACL 결승에 도전하는 광저우 헝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광저우는 지난 25일 일본 가시와에 위치한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가시와와 원정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광저우는 전반 10분 만에 호르헤 바그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만 4골을 퍼부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원정경기서 4-1로 이긴 광저우는 다음달 2일 홈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0-3으로 패배하더라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광저우로서는 결승행까지 가는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할 수 있다.

중국 프로축구 사상 첫 ACL 결승 진출의 꿈이 이뤄질 2차전 경기는 이미 예약판매분이 모두 매진됐다. 중국 163닷컴은 광저우와 가시와의 홈 경기 예약판매분인 6만장이 조기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광저우는 1경기 입장 수입으로 1800만 위안(약 32억 원)을 벌어 들이게 됐다. 중국 최고의 인기팀인 광저우는 입장 수입 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중들도 어마어마한 숫자가 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163닷컴은 "다롄 스더가 ACL 개편 후 첫 대회서 4강에 진출했을 때 1억 2000만 명이 지켜봤다. 만약 광저우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5억명이 경기를 지켜보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서울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약 2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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