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1군 무대 전격 합류… 이승엽도 복귀 임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27 14: 53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다. '공격의 첨병' 배영섭(27, 외야수)이 27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했기 때문.
배영섭은 지난 8일 잠실 LG전에서 상대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강속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헬멧에 맞아 골절상은 피할 수 있었고 CT 촬영 결과도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후 어지럼증에 시달리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배영섭은 1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배영섭은 22일 NC와의 퓨처스 경기에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오랜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배영섭의 표정에는 미소가 넘쳤다.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타격, 수비, 주루 등 훈련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코칭스태프 및 동료 선수들은 배영섭의 복귀에 반색했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의 1번타자 하면 배영섭 아닌가. 해줄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그의 복귀를 학수고대한 바 있다.
삼성은 15일 대전 한화전부터 25일 문학 SK전까지 8연승을 질주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국민타자' 이승엽의 복귀 또한 임박했다. 삼성의 사상 첫 정규시즌 3연패가 점점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