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단호했던 초반 태도와는 달리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당초 27일 오후 2시 30분께 백윤식과 관련한 폭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기자회견 직전, 자신의 동생을 통해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A씨의 동생은 기자회견으로 예정된 레스토랑에 직접 전화를 걸어 “A씨가 기자회견엔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 기자 분들을 불러 놓고 취소해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는 A씨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커진 기자회견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A씨의 동생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부담스럽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기자회견 자청 이후 백윤식과 만나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A씨는 기자회견 자청 이후 취재진의 연락을 일절 받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백윤식과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교제를 이어왔으며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27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백윤식의 좋지 않은 점을 밝히겠다”고 기자회견을 자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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