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고려대는 아마농구 최강자였다.
고려대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정기전 농구경기에서 연세대를 75-62로 꺾었다. 이로써 고려대 농구부는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정기전을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연세대에게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지난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연세대를 2승 1패로 꺾은데 이어 다시 한 번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 앞서 체조 선수 손연재가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