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31, SK)의 방망이가 완전히 달아올랐다. 13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동시에 기록했다.
박재상은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좌익수 및 2번 타자로 출전, 첫 타석이었던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양현종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전날(26일) 문학 삼성전에서 3-3으로 맞선 5회 3점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던 박재상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하며 최근 달아오른 방망이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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