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콘셉트 트레일러(Concept Trailler)'를 부르던 중 의상이 뜯어지는 노출 사고를 당했으나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인트로곡 '콘셉트 트레일러'를 부르던 중 멤버 지민과 랩몬스터가 입고 있던 의상 어깨부분이 튿어지는 사고가 났다. 생방송 중 벌어진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으나 두 사람은 의연하게 상황에 대처하며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다.
지난 11일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뮤직뱅크'를 통해 늦은 컴백무대를 가졌다. '뮤직뱅크'가 2주 전 터키 특집 방송, 지난 주 추석 특집으로 결방했기 때문. 방탄소년단은 '콘셉트 트레일러'와 함께 타이틀곡 'N.O'를 차례로 소화했다.

한편 'N.O'는 미국 힙합의 큰 줄기인 트랩뮤직(Trap Music) 장르의 곡으로, 웅장한 스트링과 드럼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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