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남, 레이예스 상대로 천금 동점 솔로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9.27 20: 20

중심타자들이 침묵하며 끌려가던 KIA의 선취점은 박기남(32)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박기남은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7회 선두타자로 나서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레이예스의 145㎞ 직구가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으며 비거리 115m의 홈런을 만들었다.
박기남의 홈런으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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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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