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 타구에 놀란 양현종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9.27 20: 51

27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2사 KIA 양현종 선발투수가 SK 최정의 강습타구를 피하며 쓰러진 후 팀닥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K와 KIA는 이날 레이예스와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전날(26일) 삼성의 연승을 저지하며 연패에서 벗어난 SK는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29)가 선발 등판했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28경기(선발 27경기)에서 8승13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3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12이닝 동안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나쁜 성적은 아니었다. 시즌 10승에 대한 희망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전반기 9승을 기록하며 KIA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던 양현종은 왼쪽 갈비뼈 부근의 근육 부상으로 두 차례나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힘든 후반기를 보내고 있다. 부상 때문에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전반기 14경기에서 9승1패 평균자책점 2.30의 호조를 보였던 양현종은 후반기 3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13.50의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