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손아섭이 시즌 9호 아치를 쏘아 올렸다.
손아섭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삼성 소방수 오승환의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비거리 110m.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제대로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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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오승환 상대로 시즌 9호 홈런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27 21: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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