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5'에 새롭게 신설된 ‘국민의 선택’이 뭘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낭 27일에 방송된 '슈퍼스타K5' 8화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9만 확정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 생방송 진출자는 아일랜드 미션까지 진출한 다섯 팀 중 국민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한 팀이 선정되는 방식으로, 그 결과는 첫 생방송에서 전격 공개된다.
‘국민의 선택’은 '슈퍼스타K5' 8화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첫 생방송이 시작되는 10월 4일 밤 10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슈퍼스타K5' TV캐스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한 사이트에서 중복 및 다중 투표는 불가능하며 한 아이디 당 후보자 한 팀에게만 투표 가능하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은 "그간 생방송 진출자를 선정할 때에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지만, 다섯 번의 시즌을 거듭하면서 '슈스케'가 대국민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국민과 심사위원의 성향차이를 이번 국민의 선택 제도를 통해 줄여보자는 취지로 신설한 제도이다"라고 신설 계기를 전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방송 전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시즌 심사를 해보니 심사위원들의 주관과 국민 투표결과에 충돌이 일어나는 것 같다”며 “심사위원들의 주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투표하세요. 저는 객관성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저만의 주관성을 말할 것입니다. 모두 함께 재미있게 스타를 뽑아봅시다”고 말한 바 있다.
'슈퍼스타K5' 관계자는 “국민의 투표 제도 신설로 하여금 심사위원들은 보다 전문적으로, 국민들은 더욱 객관적으로 참가자를 평가하기 때문에 대중성과 스타성, 실력까지 모두 겸비한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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