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화기애애했던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메디컬 탑팀'의 권상우, 정려원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은 28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넘치는 장난기를 드러내며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다. 이들은 남다른 재치로 극중 이들의 모습처럼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매너다리를 한 주지훈을 비롯해 환한 웃음을 멈출 줄 모르는 권상우, 정려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던 이들의 또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특히 권상우가 수술대에 눕자 일제히 달려들어 마사지를 해주는 등 긴 시간동안 진행된 촬영으로 인한 동료들의 피로를 덜어주는 훈훈함까지 보이며 멤버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는 최고의 포스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각종 장비를 총동원, 각양각색의 소품과 스타일링의 변화를 시도했다. 제작진은 ‘메디컬 탑팀’만의 웅장함과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담긴 베스트 컷을 뽑아내기 위해 여러 각도와 구도의 촬영을 진행, 세트장에는 셔터소리가 끊일 줄 몰랐다.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배우들 덕에 스태프들도 피곤함을 잊고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포스터 뿐만 아니라 곧 시작될 방송에서도 최고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다룰 드라마로 다음달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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