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3000만년 전부터 살아왔다는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28 11: 04

[OSEN=이슈팀]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대학은 스카버러 캠퍼스 등 국제 연구팀이 최근  남미 가이아나 마자루니강에서 신종 전기 물고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대학 나단 러브조이 교수에 따르면 '아카와이오 페낙(Akawaio penak)'이라고 명명된 이 물고기는 약 3000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했다. 또한 이 물고기는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내 필요한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물고기는 전기 기술을 사용해 먹잇감을 사냥했다. 하지만 이 아카와이오 페낙은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을 비롯해 네비게이션, 물체 탐지 등,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물고기는 그동안 사람의 눈에 띄지 않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자체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 3000만년이나 살아왔는데 그동안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다니!", "신종 전기 물고기 의사소통 방식이 궁금하다", "신종 전기 물고기 발견한 사람들도 대단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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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대학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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