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녀사냥'이 단순한 남자들끼리의 수다가 아니라 연애비법을 알려주는 성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이성을 은근히 유혹하는 핸드크림 스킬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코스모폴리탄 에디터 곽정은 기자가 '그린라이트를 켜라 & 꺼라 :이성이 보내는 사랑의 신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코너'에서 회식 자리에서 이성의 스킨십을 유도하는 방법을 공개한 것,
그는 손등에 핸드크림을 짠 후, “너무 많이 짰네. 조금 가져가실래요?”라는 멘트와 함께 신동엽의 손에 묻히며 핸드크림을 이용한 손 마사지를 선보였고, 이에 신동엽은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 외에도 단체 게임을 하다 술을 대신 마셔준 뒤 “회식이 끝나면 집에 데려다 줘요”라며 귓속말로 소원을 말하는 스킬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 회식 때 담배를 피러 나가는 남자를 따라 나가 둘만의 시간을 갖는 홍석천의 스킬 등 다양한 유혹기술이 공개됐다.
수위 높은 토크와 솔직한 MC들의 입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서점가를 장악한 연애 코치 서적들의 인기를 TV로 가져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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