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에서 활약 중인 임창용이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임창용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0-7로 크게 뒤진 8회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선두 타자 맷 카펜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쉐인 로빈슨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이어 맷 할리데이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놓였으나 맷 아담스를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0-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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