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 무대 첫 만루 홈런 쾅!(1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28 16: 18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일본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7회 1사 만루서 우월 만루 아치를 터트렸다. 시즌 24호째 홈런.
오릭스의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2회 우익수 뜬공,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좌전 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했다.

그리고 이대호는 7회 1사 만루서 니혼햄 2번째 투수 오쓰카 유타카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144km)를 밀어쳐 오른쪽 펜스 밖으로 넘겨 버렸다. 오릭스는 7회말 현재 8-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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