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롤드컵 4강전’이 열리던 날 한국에서는 ‘롤서버’ 장애 현상이 빚어졌다. ‘롤드컵’으로 불리는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은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갈렌센터에서 4강전 첫 경기를 열어 SK텔레콤 T1이 나진 소드를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SK텔레콤 T1은 ‘롤드컵 결승’에 선착하면서 한국 LOL의 위상을 드높일 기회를 얻었지만 정작 롤의 국내 서버는 장애 현상으로 정상적인 게임을 펼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LOL을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28일 오후 공지문을 올리고 “현재 게임 서버에 로그인 대기열 발생 및 접속 불가 현상이 빚어져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롤서버는 동시에 ‘게임 매칭 지연 및 불가현상’과 ‘게임 플레이 지연 현상’이 집어지고 있으며 오후 4시 45분 현재 ‘보상 모드’가 활성화 되고 있다. 보상 모드가 활성화 되어 있는 동안에는 랭크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다.
라이엇게임즈는 “소환사 여러분의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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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4강전에서 나진 소드를 물리친 SK텔레콤 T1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