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1사 1,2루 김민성의 홈런타구를 좌익수 박용택이 잡으려 담장을 뛰어 올라가고 있다.
LG가 1위 탈환 희망을 키우려 한다. LG는 이날 열리는 넥센과 시즌 마지막 경기서 선발투수로 에이스 레다메스 리즈를 내세웠다.
리즈는 올 시즌 30경기 189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08로 활약 중이다. 한국프로야구 3년 차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는 리즈는 올 시즌 이닝 탈삼진(174개) 피안타율(2할1푼2리) 등에서 리그 전체 1위에 자리,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넥센은 좌투수 앤디 밴헤켄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밴헤켄은 올 시즌 27경기 151이닝을 던지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3시즌 종료까지 일주일 남은 가운데, 2위 LG는 1위 삼성에 1경기 차, 3위 넥센은 2위 LG에 2경기 차로 뒤져있다. LG의 2위 사수 및 1위 도전일지, 아니면 넥센의 2위 탈환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