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형돈, 지드래곤에 패션으로 기선 제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28 19: 11

방송인 정형돈이 그만의 독특한 패션으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폭소케 했다.
정형돈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파란색 트레이닝복과 스냅백으로 한껏 멋을 낸 뒤 지드래곤을 찾았다. 그는 지드래곤을 만나기 전 "패션으로 첫 방에 눌러주겠다"면서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마주치게 된 두 사람은 극과 극의 패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이 "바지 너무 짧은 거 아니냐"며 그의 패션을 지적하자 정형돈은 "진짜 트렌드 세터답지 못하다"고 응수했다.

이어 그는 지드래곤의 외투를 보고 "못 보호대냐. 관리해라. 겨울 너무 빨리 왔다"며 "이런 마이 오랜만에 본다는 말로 지드래곤을 공격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가요제'를 위해 친해지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뮤지션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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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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