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임정희, 느렸다 빨랐다 '폭발적 가창력'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28 19: 26

가수 임정희와 변화무쌍한 리듬의 곡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임정희는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정수라의 곡 '내 사랑을 본 적이 있나요'를 부르며 파워풀한 보컬로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그는 발라드 풍의 느린 비트에서 힙합 분위기의 빠른 템포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임정희는 무대에서 내려오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래가 끝났는데 정수라 선배님이 일어나서 박수를 쳐 주시는데 만족했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정수라는 "마음 같아서는 뛰어나가서 같이 부르고 싶었다. 내가 가장 궁금해했던 선곡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노래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유열과 정수라 편으로 꾸며졌다. 이수영, 김소현-손준호, 아웃사이더, 먼데이키즈, 유리상자, 데이브레이크가 유열 팀, 제국의 아이들, 틴탑, 홍진영, 조장혁, 임정희, 왁스가 정수라 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벌였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