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과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연주에 푹 빠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키워주세요' 코너에는 13살의 천재감성 기타소녀 이하늘 양이 출연했다. 이에 드니 성호는 이하늘 양의 연주를 듣기 위해 '스타킹'을 찾았다.
드니 성호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지난 2009년 '스타킹'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드니 성호는 입양아의 아픔을 담은 애절한 선율의 연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드니 성호는 이하늘 양과 함께 '탱고 엔 스카이' 등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를 적셨다. 또 이하늘 양의 연주를 듣고 극찬하며 흐뭇해했다.
드니 성호의 감미로운 연주에 여성 게스트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연주를 극찬하며 직접적으로 호감을 드러냈고, 드니 성호는 장예원 아나운서의 요청에 따라 가수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모닝듀' 등을 연주했다. 함께 출연했던 걸스데이의 소진 역시 드니 성호의 연주에 흠뻑 빠져 돌발적으로 무대에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 양은 19년차 무명가수 이헌승 씨와 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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