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종료 후 넥센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넥센이 김민성과 앤디 벤헤켄의 맹활약을 앞세워 LG를 꺾고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6차전에서 4-0으로 승리. 2008년 창단 후 6년 만에 가을잔치 티켓을 확보했다. 또한 2위 LG를 한 경기차로 추격하며 시즌 막판 2위 탈환 가능성도 살렸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69승(51패 2무)을 올리며 LG전 4연승, 원정 9연승을 질주했다. LG와 상대전적 또한 11승 5패로 3년 연속 우위를 확정지었다. 반면 LG는 51패(68승 2무)째를 당하며 1위 탈환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2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