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길 과거 문자, 숨겨졌던 에피소드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보아는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길과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한 회의를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길과 마주한 보아는 격의없는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그간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은 '절친' 사이였다.
서로의 허물을 꿰고 있는 듯 거침없는 폭로전 양상이 벌어졌다. 보아의 맹공격에 길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역시나 폭로 의지를 내비치며 보아를 협박(?)했다. 으르렁대는 듯 보이지만 실은 진한 우정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대화는 시종일관 유쾌했다.
그 과정에서 특히 보아는 과거 길이 자신에게 사심을 가졌던 사연을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보아는 "(과거의) 그 문자를 못 잊고 있다"며 "오빠가 새벽에 술 마시고 내게 좋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길은 진땀을 흘리며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애썼다.
보아 길 과거 문자 에피소드에 시청자들은 "보아 길 과거 문자 장난 아닌데? 후폭풍 거셀 듯", "보아 길 과거 문자 .. 몰랐는데 진짜 베프구나", "길 진짜 보아 좋아했던 건가? 보아 길 과거 문자 궁금하다" 등과 같은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보아와 길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함께 팀을 이뤄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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