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로 걷는 로봇 다리, 절단면에 전극 부착…보편화 가능성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9.28 22: 55

[OSEN=이슈팀] 뇌파로 걷는 로봇 다리가 개발돼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27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는 한쪽 다리를 잃은 한 남성이 뇌파로 조종한 의족을 사용해 걷는 모습을 전파로 실었다.
뇌파로 걷는 로봇 다리로 걸은 이 남성은 4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로봇 다리의 도움을 받아 두 다리로 힘차게 걸었다.
그는 "정말 흥분된다”며 “내가 걷고 움직이는 데에 힘을 준다"며 착용 소감을 밝혔다.
이는 미국 시카고 재활연구소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로, 절단된 다리 피부에 전극을 부착해 전자신호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뇌파로 걷는 로봇 다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술의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줄여주고 있다.”, “기술의 한계가 물리적인 인간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도와주고 있다.”, “뇌파로 걷는 로봇 다리가 필요한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어서 빨리 보편화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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