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 박상민 비리 파헤치기 시작했다 '반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28 23: 02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재원이 박상민의 비리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는 몰래 태하그룹의 전산망을 해킹하려는 은중(김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중은 아버지 태하(박상민 분)의 명령으로 태하그룹의 부회장이 됐지만 철 없는 모습을 보여줘 이복누나 주하(김규리 분)와 매형 진웅(박정철 분)을 놀라게 했다. 진웅이 찾아간 사무실에서 은중은 만화책이나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은중은 남몰래 반격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는 태하그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의 명단을 보며 검토를 하는가 하면, 경찰 시절 알고 지내던 해커에게 "태하그룹 털어라"고 제안했다.
그는 해커를 통해 태하의 비리를 파헤치려 했다. 그는 해커에게 자신의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라고 지시하며 태하가 조세 피난처에 숨긴 페이퍼 컴퍼니에 대한 정보를 캐라 말했다. 그간 속내를 숨기며 지내오던 은중의 의도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화영(신은경 분)은 태하에게 이혼 서류를 보내며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은중은 태하의 편을 들어 화영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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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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