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서버 복구 1시간 만에 또 장애, 28일 하루에만 3차례 장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9.28 23: 13

[OSEN=이슈팀] 롤서버에 3차 장애가 발생했다. 2차 장애로부터 복구됐다는 공지가 뜬 후 1시간여 만에 빠른 대전 지연 현상이 다시 발생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을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28일 밤 10시 37분을 기점으로 보상모드를 활성화 했다는 공지문을 올렸다. 또한 밤 10시 48분에는 빠른 대전을 비활성화 시켰다.
롤서버는 28일 밤 9시 23분을 기점으로 2차 장애로부터 정상화 됐다. 그러나 밤 10시 25분께 빠른 대전 검색 지연 현상이 재발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로그인 대기열이 발생해 빠른 대전 검색 지연 현상이 발생했고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롤서버는 28일 오후와 저녁 등 2차례 장애와 복구를 반복하다 3차 장애 상태로 들어갔다. 28일 오후에 발생한 롤서버 장애 현상은 저녁 7시 4분에 정상화 됐으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차 장애가 발생했다.
28일은 ‘롤드컵’으로 불리는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 4강전이 열린 날이라 이 같은 장애가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갈렌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4강전 첫 경기에서는 SK텔레콤 T1이 나진 소드를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SK텔레콤 T1은 ‘롤드컵 결승’에 선착하면서 25만불의 상금을 확보했고 우승을 하게 되면 100만불의 거금을 상금으로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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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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