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하노버전서 리그 첫 도움 기록...샘 추가골 도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28 23: 12

DFB 포칼서 예열을 마친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본 무대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첫 도움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10시 반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하노버 96과 홈경기서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이 답답하던 활로를 뚫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23분 시몬 롤페스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손흥민이 특급 도우미로 떠올랐다. 전반 37분 오른발로 자로 잰 듯한 스루 패스를 연결해 전방으로 침투하던 시드니 샘의 추가골을 도왔다. 레버쿠젠은 전반 42분이 흐른 현재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5일 2013-2014 DFB 포칼 2라운드(32강) 빌레펠트(2부리그)와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3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8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도움 1개를 추가하며 9경기 3골 3도움으로 늘렸다. 기분 좋은 리그 첫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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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D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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