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서버 하루종일 접속 장애-복구 반복, 급기야 홈페이지도 '점검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9.29 00: 05

[OSEN=이슈팀] 정상화를 마쳤다는 롤서버가 도통 원상태로 돌아갈 기미를 보이지 않아 롤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28일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공식 홈페이지서 9시 23분을 기점으로 롤서버가 정상화 됐음을 공지했다가 11시부터 다시 점검에 들어갔다. 같은 날에만 3번째 진행되는 서비스 점검은 29일 새벽 3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업체측은 이른 서버 점검 완료 소식에 접속자들이 몰려 발생한 대기열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하루에만 3차례나 이어진 서비스 점검은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들게한다. 

롤서버는 28일 오후와 저녁 2차례 장애를 겪으며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고, 7시 4분 정상화된 서비스는 접속 폭주로 추가 서버 불안정 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던 중 잠시 원상태로 돌아온 홈페이지에서는 독특한 외모에 화려한 범죄경력을 자랑하는 116번째 챔피언 ‘징크스’의 티저가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루 종일 온전치 못했던 롤서버 접속은 마침 같은 날 미국 LA서 SKT T1과 나진 블랙 소드의 ‘롤드컵’ 4강전이 펼쳐지기도 해 롤팬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롤드컵 결승 진출 여파의 기염이라며 롤의 인기가 증명되는 순간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지속되는 롤서버 불안정 사태에 업체 측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롤드컵 준결승이 있었던 토요일 내내 이어진 3번째 롤서버 점검으로 인해 피시방 업주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고 피해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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