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광희, 김준호 "잘생겼다" 칭찬에 광대승천 미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29 00: 11

개그맨 김준호가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에게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새 미션인 '책 읽으며 살기'를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미션에는 광희가 합류해 멤버들과 함께 숙소 합숙을 시작했다.
새 멤버로 걸그룹이나 여배우를 기대했던 멤버들은 광희의 등장에 실망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준호는 직접적으로 얼굴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책을 사러 서점에 갔고, 그곳에서 광희는 가장 싫어하는 멤버로 김준호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숙소에서도 티격태격했다. 김준호는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광희에게 미션이라 책 읽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광희는 바로 책을 펴서 읽기 시작했고, 김준호는 그런 광희를 가만히 쳐다보다 "이렇게 보니 네가 잘 생겼구나"라고 칭찬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광희는 함박웃음을 지었고, 김준호는 광희에게 "그런데 목소리가 왜 그러냐. 묵직한 목소리가 나와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희는 "제국의아이들에서 살아남으려고 하다 이렇게 됐다. 방송용"이라고 털어놨다. 광희의 대답에 김준호는 "정체를 모르겠다"고 말하며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익숙하지 않은 독서에 집중하지 못하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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