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결승 1차전, 레드윙즈 승리..최종우승 한발짝 [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29 00: 42

레드윙즈가 최종우승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레드윙즈는 28일 오후 방송된 엠넷 '댄싱9'에서 유닛매치 대결 7라운드에서 단 1라운드만 내준 채 모든 것을 승리르 가져가며 결승 1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1차전의 첫 무대는 레드윙즈의 소문정과 블루아이의 김솔희 유닛이 꾸몄다. '트와일라잇 존(Twilight Zone)'에 맞춰 에어로빅 콘셉트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결과는 레드윙즈 소문정의 우승.

두 번째 라운드는 레드윙즈의 댄스스포츠 전공 김홍인과 블루아이의 댄스스포츠 전공 김수로의 합동무대. 두 사람은 '힙 힙 친 친(HIP HIP CHIN CHIN)'에 맞춰 정열적인 삼바 무대를 선보였다. 완벽했던 무대였지만 레드윙즈의 김홍인이 약 1점의 점수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은 레드윙즈의 남진현과 블루아이 음문석의 대결. 두 사람은 도박장에서 만나 대결을 벌이는 콘셉트로 '더 블루스 나이트(The Blues Night)'와 '부두 피플(Voodoo people)'에 맞춰 남성미 넘치는 무대를 펼쳐보였다. 세 번째 무대의 결과는 단 0.8점 차이밖에 보이지 않은 남진현의 아슬아슬한 승리로 끝났다.
네 번째는 레드윙즈의 현대무용수 류진욱과 블루아이의 스트릿댄서 이준용. 감옥 탈출이라는 콘셉트를 두고 펼친 이번 무대에서 두 사람은 '탱고 포르테(Tango Forte)'에 맞춰 코믹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 역시 류진욱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에이스 대결로 기대를 모은 레드윙즈 이선태와 블루아이 한선천의 대결은 모두를 감동케 만들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두 사람은 형제의 콘셉트로 서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단 0.1점차로 한선천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비보이들의 대결. 레드윙즈의 캡틴 하휘동과 블루아이 홍성식이 꾸민 무대는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은 2042년도 비보이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눈 뗄 수 없는 환상적인 기술들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결과는 하휘동의 승.
마지막은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대결이었다. 레드윙즈 발레리나 이루다와 블루아이 발레리노 김명규의 대결. 두 사람은 '이볼브(Evolve)'에 맞춰 '내 안에 대립하는 나'라는 콘셉트로 신비로운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결과는 이루다의 승리.
이로써 레드윙즈는 유닛매치 7라운드에서 단 1라운드 빼고 모든 라운드 승리를 가져가며 최종 우승까지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trio88@osen.co.kr
'댄싱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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