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다소 박한 평점 3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끝난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하노버 96과 홈경기서 선발 출격해 후반 38분까지 뛰었다. 소속팀은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전반 23분 시몬 롤페스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손흥민이 특급 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오른발로 자로 잰 듯한 스루 패스를 연결해 전방으로 침투하던 시드니 샘의 추가골을 도와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지난 25일 2013-2014 DFB 포칼 2라운드(32강) 빌레펠트(2부리그)와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선제 결승골이자 자신의 시즌 3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총 8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그 첫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3점의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빌트는 이날 레버쿠젠 선수들 대부분에게 평점 3점을 매겼다. 골을 넣은 롤페스와 샘만이 평점 1점을 받았고, 스테판 레이나르츠, 로베르트 힐버트, 외메르 토프락이 평점 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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