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몸매 악플에 억울 "살림하느라 살빠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29 07: 58

배우 정시아가 자신의 몸매를 둘러싼 '악플'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정시아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MC들에게 "아기 엄마인데도 몸매가 너무 좋다"란 칭찬을 들었다.
이에 정시아는 "그런데 몸매에 대한 기사를 보면 악플이 많다. 그 내용을 보면 '애 키워주고 살림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당연히 몸매 관리를 하기 쉽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런데 아니다"며 악플의 내용과 본인의 실제 생활은 전혀 다름을 강조했다.

그는 "내가 우리 집 살림을 모두 다 한다. 그래서 살이 빠진 것이다. 애들이 두 명이라 한 명을 돌본 후 다른 한명 돌봐야 한다"고 말하며 실상은 살림과 육아가 모두 본인의 몫임을 밝혔다.
이 외에도 정시아는 이날 방송에서 어느 날 남편인 배우 백도빈이 여자 동료 후배의 부탁을 들어준 일을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것을 알게 돼 이에 격분, 가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집을 나가보니 갈 데가 없어 결국 옥상에서 몇 시간 머물며 시위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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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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