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순조로운 출발..‘열애’보다 먼저 웃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29 08: 27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순조로운 출발을 하며 같은 시각 첫 방송을 한 SBS ‘열애’보다 먼저 웃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사랑해서 남주나’ 1회는 전국 기준 10.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열애’(6.2%)를 제쳤다.
‘사랑해서 남주나’가 먼저 웃긴 했어도 안심하긴 이르다. 일단 이 드라마는 경쟁 드라마를 꺾긴 했어도 전작 ‘금나와라 뚝딱’이 마지막 회에서 기록한 22.3%의 반타작에 그쳤다. 여기에 ‘열애’와의 시청률 차이가 4.6%포인트 밖에 나지 않는 상황.

게다가 ‘열애’가 자극적인 전개를 내세우고 있어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사랑해서 남주나’와의 경쟁이 흥미롭게 됐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하는 청춘들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다. ‘열애’는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싸고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그려낼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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